우리나라 의과학 연구의 견인차 역할을 목표로 노력합니다
의학은 건강과 질병 현상의 본질을 규명하고 건강유지와 질병의 진단, 치료 및 예방에 관련된 지식과 수단을 확립하여 인간 생명의 본질을 향상시키는 실용적 목표를 갖고 있으므로 전 세계적으로 의학연구에 대한 지원은 정부 차원의 과학정책에서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의학을 의료적 기능으로만 여기던 시대에서 벗어나,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한 필요성 뿐만 아니라, 급성장하는 의료 시장의 경제/산업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의학연구 진흥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요구에 따라 연건캠퍼스의 의학 관련 연구소들이 활성화되어 포괄적이며 유기적인 의학연구와 학술회의, 외국학자 초청 및 정기적인 학술집담회 활동 등의 제 기능을 발휘하고, 새로운 연구 영역 내지는 분야를 보강한 의학 및 의료 각 분야에 관한 연구를 통하여 21세기 의학연구 중흥을 앞당기기 위한 하나의 통합된 연구조직으로서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은 법정 연구소인 인구의학연구소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부설 비법정 연구소 (감염병연구소, 체력과학노화연구소, 신경과학연구소, 폐연구소, 의용생체공학연구소, 환경의학연구소, 심장연구소) 7개를 흡수 통합하여 1994년 3월 설립되었다.
기존 연구소의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부속기구를 추가하였으며, 국제적인 연구추이와 국내 의학연구 현실을 고려하여 1997년 2월 4개 연구소 및 2002-2008년 사이에 12개 연구소가 신설되면서 확대 개편되었고, 이 후 조직개편으로 8개 연구소는 폐지 및 통합 되고 2021년 이후 3개의 연구센터가 추가 설립되어 2023년 현재 19개 산하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의학연구원은 인구의학, 감염, 신경과학, 의용생체공학, 환경의학, 방사선의학, 유전체의학, 알레르기 면역질환, 장기이식, 인간행동의학, 인체환경경계생물학, 감각기관, 법의학, 의료관리학, 신장, 허혈저산소질환, 의료빅데이터, 치매융합, 재난의학을 망라한 각각의 연구기관이 독자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타 연구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놓고 있으며 명실공히 우리나라 의과학 연구의 견인차 역할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