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미나는 환자만족과 환자경험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도구의 한계점, 이 도구에 기반하여 의료제공자의 성과를 평가할 때의 문제점, 환자의 문화적 배경에서 오는 설문응답 방식의 차이와 그 차이를 보정하기 위한 방법론적 이슈, 환자경험 평가에 대한 의사 등 이해당사자들의 반응, 다른 의료의 질과 효율성 지표와의 상관관계를 다룰 것입니다.

정수경 박사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치고,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에서 보건경제학 박사를 취득한 후,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에서 박사후 연구원 과정을 밟았습니다. 2008년 PAMF 연구팀에 합류한 이후, 의사에 대한 Pay for Performance (P4P) 인센티브 도입의 평가, 의사 성과 비교 시 위험보정 방법, 외래 의료의 비용과 질의 상관관계, 의사 성과 측정의 지표로서 환자만족도를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등을 포함한 의사 성과 측정과 지불보상에 관련된 연구들을 주로 수행해 왔습니다. 이후, Stanford University 의과대학에서 선임연구원 및 겸임교수직을 맡으며, 임상시험 설계부터 관찰연구 분석방법론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에서 자문을 맡아왔습니다. 현재는 연구 자문기관인 Precision HEOR에서 제약산업과 관련된 보건경제학 연구(예: 암치료 선택시 환자, 보호자, 의사의 선호도 측정과 비교)를 진행 중입니다.
 
환자중심성과 의료 질 평가의 최근 동향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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