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연구소

감염병연구소

Institute of Endemic Diseases

아프리카에서 시작되어 많은 희생자가 생겼지만 아직도 완전히 치료나 예방법 개발 등 해결되지 않은 ‘에볼라’ 등 전 세계적으로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SFTS 등 새로 발견되거나 기후 변화로 인하여 확산일로에 있는 곤충매개 감염병 등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또한 2015년 우리나라에 많은 희생을 초래한 중동호흡기증후군이 아직도 중동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뎅기열과 같이 세계 각지로 여행을 하다가 그 지역에서 유행하는 병원체에 감염되어 귀국하는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국민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에는 작은 수준이지만 우리나라 기후의 아열대화, 그리고 해외여행객수의 증가에 따라 다양한 감염병으로부터 국민 건강은 점점 위협받을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 감염병연구소에서는 국내 감염병 발생소식 뿐 아니라 해외 감염병 발생 소식까지 포함하고 해외 유관 기관과의 협약를 통하여 감염병에 대한 연구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국내외 발병 감염병에 대한 소식을 빠르게 전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기구로 발전하겠습니다. 추후 감염병과 관련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아울러 각 감염병들의 기초연구에서 그치지 않고 임상적용을 통하여 진단 및 치료까지 아우를 수 있는 연구소로 거듭나려 합니다. 궁극적으로 감염병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국민의 건강 보호와 보건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